자연 몸짱 가리는 피트니스아메리카 국내 선발전 9월 열려
 

 
<무카스 미디어 = 정대길 기자> 

머슬매니아, 모델, 피규어 세 부문 심사, 이중 최우수 선수에게 출전비 전액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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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피트니스 아메리카 대회 포스터

자연 몸짱을 선발하는 피트니스 아메리카(Fitness America)에 출전할 국내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피트니스 아메리카는 11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골든너겟 호텔에서 열리며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민간단체 주관의 대회다.

29일 머슬매니아(Muscle Mania, 대표 손영주) 한국지부는 오는 9월 26일 yes apm 스토리 라운지 6층(이화여대역 2번 출구)에서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대회 & 아메리카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선발전에서는 머슬매니아, 모델, 피규어 세 부문에 걸쳐 남,녀 각 5명씩이 선발된다. 이중 점수가 가장 우수한 한명에게는 피트니스 아메리카 출전권과, 왕복 항공권이 지급된다.

경기 종목별 채점 기준을 살펴보면, 머슬매니아는 국내 보디빌딩 대회와 성격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단 관객들과의 호흡을 위해 출전 선수 당 약 2분간 자유 시간이 제공되는데, 이때에는 개별적으로 준비해 온 자유 복장을 착용할 수 있게 했다. 한 가지 테마를 정해 자유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모델 부문은 총 3라운드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1라운드는 수영복 심사다. 라인업 상태에서 전면, 측면, 후면 심사를 실시한다. 남자는 맨발에 삼각 수영복만을 입는다. 여자는 비키니 복장에 하이힐을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선다. 목걸이를 제외한 모든 악세사리 착용이 허용된다.

피규어(Figure) 부문은 말 그대로 근육의 선명도를 심사하는 종목이다. 주최측은 얼마나 균형 잡힌 몸매를 소유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균형 및 대칭 30%, 체지방 30%, 몸의 컨디션 30%, 포즈와 표정 10% 순으로 나눠 총점을 매길 방침이다.

머슬매니아 한국지부 손영주 대표는 “나 역시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수많은 입상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남는 것이 없었다. 정말 중요한 것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근육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선발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선발전이다. 기존의 보디빌딩대회가 아닌 자연미가 느껴지는 대회에 참가하려는 선수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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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개최되는 국내 선발전 포스터


[정대길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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