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요즘 인터넷 정보검색에 능숙한 신세대들은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다른 사용자가 올린 리뷰를 확인하고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최저가 제품 위주로 선택, 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받는 알뜰 소비자로 거듭나고 있다.

반면, 인터넷 구매에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보지 않고 구입한 제품이 예상했던 이미지와 달라 반품을 요구하는 소비자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 인터넷에서 최저가 제품을 찾아 구입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매장을 방문해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마음껏 테스트해 볼 수 없을 때가 많다.

이화여자대학교 앞 예스APM 건물 5층에 위치한 '스토리라운지(대표 이강민, www.storylg.net)'는 신제품을 만져보고 자유롭게 다루며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약 1000평(3300㎡) 규모인 스토리라운지는 디지털 제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신상품이 전시된 체험공간은 물론 모임방, 세미나실, 카페 등 휴게공간과 문화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홍대에서 살고 있는 대학생 민중훈(23)씨는 "페이스메이커 V2를 구입하기 전에 직접 다뤄보고 싶어 스토리라운지에 왔다"며 "미리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 좋다"고 전했다.

스토리라운지를 방문한 대학생 및 소비자들은 신상품을 무료로 체험한 후 사용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거나 현장에서 설문,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토리'라는 스토리라운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통해 스토리라운지 내의 모든 커피?음료, 모임방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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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범석 기자 (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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